[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해 K리그2에 뛰어드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서정원 전 청두 루청(중국) 감독의 아들인 '날쌘돌이 주니어' 서동한(25)을 영입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4일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한 윙어 서동한의 영입을 발표했다. 파주는 "이번 영입은 구단이 지향하는 '성장'과 '젊음'의 정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프로 무대에서의 실질적인 파괴력을 더하기 위한 핵심 행보"라고 밝혔다.
서동한은 K리그 레전드 서정원 감독의 아들로 유명하다. 수원 삼성 유스 출신인 그는 정교한 테크닉과 스피드를 겸비한 측면 자원이다.
매탄고 시절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고려대 재학 중이던 2023년 수원의 우선 지명을 받고 프로로 데뷔했지만 3경기(0골)만 뛰었고, 지난해 입단 테스트를 거쳐 인천에 입단한 뒤 1경기를 소화했다.
서동한은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함이 강점이다. 아버지의 현역 시절 스타일을 닮았다. 1m73, 66kg의 날렵한 체격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허무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교한 테크닉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윙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제라드 누스 감독의 전술 운용에 다양성을 더해줄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인천의 우승을 함께하며 쌓은 승격 경험은 K리그2 첫해를 맞이하는 파주에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서동한은 "개척, 도전, 미래를 중시하는 파주의 정신에 깊이 매료되었다"며 "파주의 측면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황보관 단장은 "서동한은 즉시 전력감이자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여줄 미래 가치가 높은 자원이다. 그가 가진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구를 선사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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