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7시즌동안 이어지지 못한 NBA 2연패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달성할 수 있을까.
오클라호마가 서부 1위, NBA 최고 승률을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농후하다. 5일 현재(한국시각) 30승5패를 기록 중이다. 압도적이다.ㅇ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얘기가 달라진다.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는 서부 파이널에서 덴버 너게츠에게 덜미를 잡힐 뻔 했고,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여겨졌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도 7차전 혈투를 치렀다.
올 시즌 오클라호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일단 선수단 전체의 파이널 끝까지 살아남은 경험치를 더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무형의 자산이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제일런 윌리엄승, 쳇 홈그렌 등 빅3를 중심으로 코어와 롤 플레이어의 역할이 명확하다. 강력한 수비력은 기본 바탕이다.
하지만, 2연패 전망은 밝지 않다.
미국 ESPN은 5일 'NBA는 왕조들의 역사였다. 7시즌 연속 우승이 없는 것은 NBA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오클라호마는 바꿀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샌안토니오전에서 연패를 했지만, 여전히 70승 안팎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코트 마진은 +14.2로 압도적'이라며 '오클라호마의 가장 무서운 점 중 하나는 강력한 성과를 얻고 있지만, 안일해지는 팀은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를 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했다.
이 매체는 '강력한 도전자들이 있다. 덴버 너게츠는 지난 시즌 컨퍼런스 결승에서 오클라호마를 7경기까지 몰아붙였다. 휴스턴 로케츠는 개막전에서 OKC와 혈투를 벌였고, 이후 더 나아지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있다'며 '2017~201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후 첫 연속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도전자들의 경재력이 상당히 강력하고 플레이오프에서 더 나아질 확률이 높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