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5대0으로 크게 이겼다. 일본은 아랍에미리트(10일)-카타르(13일)와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이번 대회에 사실상 21세 이하(U-21) 연령으로 구성했다. 앞서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커는 '일본이 LA올림픽 세대 U-23 대표 23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U-23 세대가 출전한다. 그러나 일본은 2005년생 이후 LA올림픽 세대로 구성, 사실상 U-21 대표팀으로 나선다'고 했다.
일본은 이번에 해외파 단 한 명을 불렀다. 벨기에 리그에서 뛰는 미치와키 유타카(베버런)가 유일하다. 대학생은 8명이다. 이 밖에는 고바야시 마사타카, 사토 류노스케(이상 FC도쿄), 이치하라 리온(오미야 아르디자), 츠지야 가이토(가와사키 프론탈레), 이시와타리 넬슨(세레소 오사카), 이시바시 세나(쇼난 벨마레) 등 J리그 선수들이 자리했다.
첫 경기의 막이 올랐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오제키 유토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 21분과 후반 30분 사토 류노스케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이시바시 세나, 미치와키 유타카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2006년생 사토는 이날 2골-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이 출전한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다만, 내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아니어서 이 대회에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지는 않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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