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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AI 데이터센터 전면에 선 통신사…빅테크 대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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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은 지난 1일 최신 B200 GPU 기반의 소버린(Sovereign) GPUaaS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SKT 구성원들이 가산 AI 데이터센터에서 B200 GPUaaS(GPU-as-a-Service)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2025.8.5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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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네트워크·운영 역량이 AI 주권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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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례 중 SKT 주목…"새로운 수익 모델 실제 구현"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를 중심으로 통신업계의 사업 확장이 본격화 국면을 맞았다고 12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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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줄리아 쉰들러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간한 'AI 인프라에 대한 통신업계의 전략적 투자' 보고서에서 전 세계 13개 통신사의 AI 인프라 현황과 평가 등급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특히 국가별 데이터·AI 주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통신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시설·운영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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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통신사들이 빅테크 클라우드 업체로 대표되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사업자들을 대체하는, 자국 내 신뢰할 수 있는 AI 인프라 사업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을 대표하는 사례로 SK텔레콤을 꼽았다. 한국 통신사 중에 유일하게 포함됐고 5점 만점에 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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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구축·운용에서 5점으로 평가된 다른 국가의 통신사들은 일본의 소프트뱅크, 중국 차이나모바일, 싱가포르 싱텔, 캐나다 벨 등이다.

보고서는 SKT가 AI 데이터센터, 서비스형 GPU, 엣지 AI를 포괄하는 전략으로 "통신사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실제로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T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전체 매출의 4%를 차지하고 2030년까지 연간 1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데 대해 "아직 AI 인프라 수익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이례적인 사례"라고 주목했다.

SK텔레콤은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국내 거점과 향후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확장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AI 인프라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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