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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소식! "이적 위해 출전 거부" HERE WE GO 확인 끝...'토트넘-맨시티 이적설' 누명 벗은 EPL 특급, 돌연 '브라질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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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누명을 벗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비던 정상급 선수가 돌연 고국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각) '루카스 파케타가 플라멩구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선수 측에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선수는 브라질로 복귀하길 원하며, 현재 웨스트햄과도 협상이 진행 중이다. 웨스트햄에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2022년 웨스트햄에 합류한 파케타는 EPL 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EPL 빅클럽들이 영입을 노렸고, 세계 최고 수준에 합류할 선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의 선수 경력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고의 경고를 통해 승부 조작을 해 베팅 관련 혐의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직접 조사에 나섰다. 자신을 포함해 지인들이 베팅에서 이익을 얻도록 EPL 경기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은 혐의로 파케타를 기소했다. 2022년부터 4차례에 걸쳐 카드를 받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2022년 11월 레스터 시티전, 2023년 3월 애스턴 빌라전, 5월 리즈 유나이티드전, 그리고 2024년 8월 본머스전 4경기에 걸쳐 고의 경고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선수 본인은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FA가 나를 기소하기로 결정한 것에 매우 놀라고 화가 난다. 나는 9개월 동안 모든 수사 단계에 협조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 나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 누명을 벗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경기 도중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FA는 강한 처벌을 예고하며 조사를 이어갔다.

긴 법정 공방 끝에 파케타는 승부 조작 혐의를 벗어나 무고함을 증명했다. 웨스트햄은 지난해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은 독립규제위원회가 루카스 파케타에 대한 FA 규정 E5 위반 혐의가 무죄로 판결났음을 발표한다. 구단은 길고 힘든 과정의 시작부터 파케타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EPL에서 무사히 경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던 파케타는 올겨울 예상치 못한 선택을 했다. 고국인 브라질로의 복귀다. 이미 출전 거부까지 시도하며 강하게 이적을 몰아붙였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영국의 C&H는 '파케타는 출전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웨스트햄을 떠나기 위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누명을 벗길 기다렸던 웨스트햄으로서는 다소 난처할 수 있는 상황이다. 파케타 영입 당시 지불했던 이적료를 플라멩구로부터 회수하기도 어렵다. 브라질 복귀를 꿈꾸는 파케타와 웨스트햄의 줄다리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