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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성형·열애' K팝 규제 풍자 영상에…"난 롱샷 신뢰, 그래도 팥빙수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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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박재범이 화제를 모은 보이그룹 롱샷(LNGSHOT)의 티저 영상을 언급했다.

롱샷은 13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데뷔 EP '샷 콜러스(SHOT CALLERS)' 쇼케이스를 열고 "K팝 업계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규제가 있는데 저는 신뢰가 있다"라며 "그래도 팥빙수는 안 된다"라고 했다.

롱샷은 힙합, R&B 장르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이자 모어비전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재범이 최초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오율, 률, 우진, 루이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팀명은 이름 그대로 '희박한 확률이지만 판을 뒤집기 위한 결정적인 한 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EP '샷 콜러스'에는 선공개곡 '쏘신(Saucin)'을 비롯해 '백신(Backseat)', '문워킨(Moonwalkin')', '페이스타임(FaceTime)', '네버 렛 고

정식 데뷔에 앞서 선공개한 '쏘신'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2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해 말에는 'MMA 2025'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탈 신인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성형이나 열애 등 K팝 업계의 암묵적인 룰을 풍자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재범은 "제가 악덕 사장의 역할이었다. 흔히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규제들이 있다. 법은 아닌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있다. 무례를 일으키거나, 범죄를 일으킬 것은 당연히 아니다. 다만, 행보나 음악에서 이해를 못 하신다고 해도, 저희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멤버들에게도 자유를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신뢰 관계가 있다. 그래도 아직은 어리니까 판단이 잘 안 될 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있다. 제대로 차단하기 보다는, 좋은 어른들이 경험을 전수할 수 있도록 소통을 많이 한다. 너무 구속하면 소통이 없으니, 존경심은 있으니 소통할 수 있게끔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책임감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멤버에게 "팥빙수는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롱샷의 데뷔 EP '샷 콜러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