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삭풍에 상단 제약…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
삼성전자 오르고 SK하이닉스 내려…코스닥은 약세 전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한 뒤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01포인트(0.30%) 내린 4,678.6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3포인트(0.16%) 떨어진 4,685.11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4,700대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 4,677.16까지 내렸다가 다시 4,715.75로 오르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원, 4천2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천103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째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73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21포인트(0.80%) 내린 49,191.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53포인트(0.19%) 떨어진 6,963.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03포인트(0.10%) 밀린 23,709.87에 각각 장을 끝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무난한 수준으로 나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간 신용카드의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JP모건(-4.19%) 등 은행주가 내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국내 증시는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0.73% 오른 13만8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에 SK하이닉스는 0.95% 떨어진 73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26%), 두산에너빌리티(2.76%)는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1.14%), 현대차(-1.35%), HD현대중공업(-1.64%)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1.79%), 의료·정밀기기(0.98%) 전기·전자(0.22%) 등은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2.60%), 금속(-2.68%)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53포인트(0.48%) 내린 944.45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5포인트(0.22%) 오른 951.03으로 출발해 장 초반 박스권에서 등락하다가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천4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06억원, 578억원 매도 우위다.
알테오젠(-0.42%), 에코프로비엠(-2.83%), 에코프로(-3.70%)는 하락세고, 에이비엘바이오(0.05%), 레인보우로보틱스(0.44%)는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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