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주민공동대책위원회는 14일 "신계룡∼북천안 345kV 송전선로'의 지역 관통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동의 없는 송전선로 관통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한국전력공사·지자체·의회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폭탄 돌리기 행정'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답변 회피나 침묵은 사업 강행 의사로 간주하고 단계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의장,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장에게 주민 결사반대 서명부와 공식 질의서를 전달했다.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충남 계룡 신계룡 변전소와 북천안 변전소 62㎞ 구간에 345kV 초고압 송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일부 지역에 송전선이 관통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pu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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