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할리우드 배우 숀 펜(65)이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도중 실내에서 담배를 피워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숀 펜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시상식 중 담배를 피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벤 프리츠는 숀 펜의 사진을 X(옛 트위터)에 공유하며 "이건 합법적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진 속 펜의 옆자리에는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함께 출연한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가 앉아 있었고, 케이트 허드슨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드라마 '핵스'에서 주연을 맡아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배우 한나 아인빈더는 해당 게시물에 "내 눈으로 직접 봤다"(saw with own eyes)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베니티페어 기자 레베카 포드는 "몇몇 참석자는 시상식장 밖에서 흡연 장소를 찾고 있었지만, 숀 펜은 실내에서, 그것도 자신의 자리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여름 인터뷰 당시에도 펜은 야외에서 줄곧 담배를 피웠다"고 덧붙이며, 숀 펜의 흡연 습관을 시사했다.
피플은 숀 펜이 실내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2018년 스티븐 콜베어 쇼에 출연했을 때 담배 두 개비를 피워 팬들의 당혹감을 샀고, 지난해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기자회견 중에도 줄담배를 피운 바 있다.
한편, 숀 펜이 출연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이번 골든글로브에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