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생계지원 추진…5개 사업에 2억1천851만원 지원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15일 '2026년 횡성사랑 십시일반 운동 운영위원회'를 열고 성금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에 대한 생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운영위는 이날 2025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6년 사업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매월 지원하는 정기 지원 사업 2건과 사안 발생 시 지원하는 수시 지원 사업 3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횡성사랑 십시일반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총 7천754건, 2억 2천183만원으로 집계됐다.
횡성군은 이 중 1억 7천827만원을 집행해 법적·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27가구에 매월 생계비를 지원하고, 독거 중장년 110명에게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시설 보호가 종료된 대학생 10명에게 월 20만원의 생활 안정금을 지원해 학업 지속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2026년에는 총 5개 사업을 통해 2억 1천851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생계비 지원 금액이 기존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0% 인상된다.
이는 13년 만의 인상 결정으로, 고물가 시대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기업과 기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제도적 기준에 맞지 않아 보호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와 사각지대 군민들을 지키는 든든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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