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구혜선이 태도 논란 1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다시 출연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이금희, 염경환, 구혜선, 전민기의 출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말의 해를 맞아 꾸며진 '말하는 대로' 특집답게 구혜선은 말하는 대로 이뤄진 자신의 성과를 고백했다. 구혜선은 "작곡 50곡을 할 거다. 전시회를 할 거다. 나는 꼭 수석으로 졸업할 거야"라며 자신이 원했던 것들을 말한 뒤 "다 이뤄내고 특허 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구혜선은 "저 사실 개그동아리였다"며 남다른 개그 욕심까지 뽐내 눈길을 모은다.
구혜선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이다. 당시 구혜선은 모자를 쓰고 출연했다는 이유로 태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구혜선은 "제가 오늘 씻으려고 하는데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 머리를 못 감아서 모자를 썼다. PD님이 '모자 벗고 촬영하면 좋겠다' 했는데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라 밝혔지만 방송 후 몇몇 네티즌이 PD의 만류에도 모자를 쓴 채 진행한 구혜선의 태도가 불량하다 지적한 것.
이에 구혜선은 "예를 갖춰야 하는 장소가 아닌 웃음을 주는 예능 방송에 개인 사정상 털모자를 쓰고 간 것은 태도가 불량한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닌 제 자유"라며 "그러나 그런 지적도 무척 감사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곧바로 삭제했다.
이후 "모자는 내 자유. 내친김에 모자 컬렉션"이라며 다양한 모자 착용샷을 15장이나 공개하며 논란에 정면돌파했다.
한편, 2020년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재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한 구혜선은 2024년 카이스트 대학원에 합격,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진학했다.
석사과정 중 친환경 헤어롤 '쿠롤'을 개발한 구혜선은 지난해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되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지난 8일 카이스트 조기 졸업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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