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국내 유일의 FIA F3 드라이버 신우현의 치열한 일상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세계 무대를 누비는 레이서 신우현의 하루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신우현은 자신을 "국내 유일 F3 드라이버"라고 소개하며 "현재로서 저밖에 없다. 전 세계에서도 30명밖에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전 세계에서 30명 안에 든 거냐"라며 감탄했고, 이영자는 "지금 우현 씨가 몇 살이냐"라고 물었다. 신우현은 2004년생으로 만 21세라고 답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의 화려한 수상 경력이었다. 신우현은 "2021년에 카트를 처음 탔는데, 8개월 뒤에 준우승 수상을 했다"며 "2022년 F4 데뷔했을 때 우승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2024년 초에 뉴질랜드 시합 나가 우승했고, 2025년에는 유로포뮬러에서 6승, 시즌 총합 3위를 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세계 무대에서의 성과를 전했다.
레이싱의 현실적인 부분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F1에서 우승할 경우 팀 상금이 약 2000억 원, 연봉이 800억~900억 원에 달한다는 말에 신우현은 "사실 돈을 받고 뛰는 레벨은 F1뿐이다. 물론 하위레벨에도 몇몇 경기는 상금이 있긴 한데 200만~300만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 번 대회 나갈 때 대략적으로 경차 한 대 값이 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 돈을 맨날 내고 나가는 거다. 물론 이 돈은 스폰서를 통해 내는 방법도 있다"며 "정말 목표 하나만 보고 가는 것"이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신우현은 높은 비용뿐 아니라 엄격한 규정도 언급했다. 그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벌금도 세다"며 "모든 것이 중계돼 라디오로 욕을 하면 거의 1억 원까지 벌금을 내는 선수도 많다"고 전했다. 로이킴이 "욕하는 거 많이 받는데"라며 놀라자, 신우현은 "다 돈 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또 "시합장에 지각해도 벌금이다. 약 300만 원 정도"라고 밝혔고, 전현무는 "버는 것보다 드는 비용이 훨씬 많겠다"며 입을 떡 벌렸다.
한편 신우현은 2004년생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조카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어머니 정윤이 씨는 정의선 회장의 셋째 누나이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삼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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