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박군이 이혼설, 별거설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박군의 괴산 텐트 생활이 공개됐다.
박군은 야외 텐트에서 아내 한영 없이 홀로 기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영과의 별거, 이혼설이 언급됐다. 박군은 "이런 걸 해야 잡념이 사라진다"라며 장작을 패는가 하면, 영하 13도 날씨에 상의를 탈의한 채 맨몸 운동에 집중했다.
잠시후 이상민과 임원희가 박군을 찾아왔다. 임원희는 "집에 있으면 답답해? 그분이 잔소리가 심한가?"라고 물었고 박군은 대답을 피했다.
박군의 시골집은 총각 시절 살던 옥탑방 구조랑 비슷했다. 이상민은 "결혼했는데 왜 옥탑방 시절로 돌아가려고 해? 아내가 이런 거 짓는다고 하면 말리지 않아?"라며 궁금해했고 박군은 "일단 배고프니 식사하시죠"라며 또 답을 피했다.
이상민과 임원희는 "소문이 한 두개 도는 게 아니라, 사람들은 진짜인 줄 알 것"이라며 잠적설, 한영 세 집 살림설 등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자신감도 결여돼있고 예전 박군 같지가 않다. 패기가 없어졌다"라고 물었고 박군은 "잠적은 오해다. 리포터 일이 하고 싶어서 행사를 포기하겠다고 했더니, 모든 걸 포기하고 잠적했다는 거짓 기사가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임원희는 "일이 끝나면 집에 가야지, 왜 여기로 오냐고. (김)종민이는 지방 스케줄이 있어도 서울 집에 갔다가 간다"라며 다시 의문을 제기했고, 박군은 "종민이 형은 신혼이지 않나. 저는 40년 산 것 같다. 그만큼 아내가 편하고 좋다. 어제도 아내랑 사진 찍은 게 있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이상민, 임원희에게 한영과 나눈 메시지도 보여주며 "아내가 내게 사랑한다고 했다"라며 해명을 이어갔다.
결혼 1년 만에 스킨십이 소원해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내가 아기 때문에 2년 가까이 병원을 다녔다. 그게 엄청 힘들어서 예민했는데, 이게 아니더라도 엄청 예민해 제가 조금만 건드려도 자다가 깬다. 그 얘기를 했는데 스킨십 리스라는 말이 나온 거였다. 요즘은 집에 가면 포옹도 해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키스는 이틀 전이라고.
박군은 한영에게 대뜸 전화를 걸어 "나 얼마나 보고 싶어?"라고 물었고 한영은 "또 왜 그래?"라며 현실 부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영은 가짜 뉴스 이야기가 나오자, "별일 없다. 저는 가짜 뉴스에 대해 몰랐는데 '이혼하지 말고 잘 사세요'라는 댓글을 보고 확인했더니 가짜 뉴스가 많더라. 저희는 진짜 아무 문제가 없다. 부부끼리 티격태격 맞춰가는 게 있지 않나. 그런 것도 없으면 남 아닌가요?"라고 해명했다.
"박군이 워낙 집에 잘 안 들어가고 자신감이 없어보인다"라는 이상민의 말에는, "아니다. 그건 부부 사이 문제가 아니다. 일이나 미래 때문에 혼자 생각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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