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 경작 기반 마련으로 소득 증대·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경사농지 계단식 밭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농촌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사농지의 생산성이 점차 낮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경사진 비탈밭을 계단식 밭으로 조성해 기계화 경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인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대상 농지는 경사도 10∼15% 안팎의 비탈밭이다.
지목이 전(밭) 또는 답(논)이고, 면적이 2천∼5천㎡ 범위여야 한다.
사업비는 읍·면별로 2천만원씩 배정하며, 읍·면마다 1∼2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오는 2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 이달 중 대상지 선정을 마친 뒤 3월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인제군이 직접 시행한다.
농업인은 공사비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건설과 기반조성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군은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토대로 사업 효과를 검토한 뒤 확대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9일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경작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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