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는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됐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와의 UCL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다. 바로 도미닉 솔란케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UCL 출전 명단에서 마티스 텔을 제외하고 솔란케를 포함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프랭크 감독은 "결정을 내렸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축구에서는 어쩔 수 없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규정상 스쿼드에 솔란케와 텔 중 한 명만 남을 수 있었고, 마티스가 지난 몇 경기 잘해줬기에 이번에는 솔란케를 택했다. 정말 안 타까운 건, 만약 몸 상태를 좋은 선수를 고른다면 텔이 나서야 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둘 중 한 명을 골라야 했고, 텔은 제외됐다. 그에게는 힘든 일이다"고 밝혔다.
또 UCL 명단 제외다. 올 시즌 초반 2025~2026시즌 UCL 참가 선수단 명단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최대 25명이 오를 수 있는 명단에서 토트넘이 선택한 선수는 22명이었다. 놀라운 점은 바로 텔의 부재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출한 토트넘 선수단 명단에 등번호 11번 텔의 이름은 없었다. 공격진에서 새롭게 영입된 사비 시몬스와 더불어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모하메드 쿠두스, 윌슨 오도베르가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이적시장 막판 임대로 영입된 랑달 콜로 무아니까지도 포함됐지만, 텔은 찾아볼 수 없었다. 텔은 지난 제외 이후 분노했지만, 프랭크와의 면담으로 불만을 잠재웠다. 다만 이번 제외로 다시금 불만이 커질 수도 있게 됐다.
2005년생 공격수 텔은 한때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하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2023~2024시즌부터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의 합류, 주전 경쟁에서의 열세 등으로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고, 직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향하며 기회를 노렸다. 토트넘에서 텔의 활약은 아쉬웠다. 손흥민의 자리를 채워줄 후계자라는 평가와 달리, 반시즌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에 그쳤다.
토트넘은 그럼에도 텔을 완전 영입했다. 임대료 포함 5000만 유로(약 800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여전히 텔의 활약은 아쉽다. 올 시즌 공식전 20경기 3골에 머무르고 있다. 손흥민의 공백을 전혀 채우지 못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솔란케의 복귀와 함께 곧바로 텔을 UCL 명단에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텔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못하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의 스퍼스뉴스는 '텔은 지난 2025년 1월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있다.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텔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출전 시간 부족이다. 올 시즌 단 7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텔은 월드컵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도 열려 있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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