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도 사비 알론소도 아니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으로 로비 킨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0일(한국시각) '로비 킨이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으로 토마스 프랑크를 대체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프랭크는 지난 18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대2로 패배하면서 어느 때보다도 강한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21일 오전 5시 진행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대결을 끝으로 경질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사실상 이미 경질된 상태라는 주장도 있다.
프랭크 감독은 웨스트햄전 패배 이후 구단 수뇌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로서는 일단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구단이 프랭크 감독을 기다려주는 것은 아니다. 이른 시일 내에 흐름을 반전시켜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불가능하다면 감독직이 킨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
매체는 '이제는 토트넘 공격수 출신 킨이 바로 뒤에서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킨은 선수 시절 2002~2008년, 2009~2011년 두 차례에 걸쳐 토트넘에서 활약했다'라고 소개했다.
킨은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2023~2024년 마키비 텔아비브(이스라엘)를 이끌었다. 지난해부터는 페렌츠바로시(헝가리) 감독을 맡고 있다. 킨은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인물이며, 클럽의 역사와 팬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이유로 토트넘을 맡을 수는 없다. 토트넘 감독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로 꼽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등 명장으로 불리는 감독들도 경질시킨 클럽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에 이어 프랭크까지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전 회장은 재임 기간 토트넘을 재정적으로 훌륭한 클럽으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제외하면, 재정 규모에 비해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킨은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감독이지만, 마카비 텔아비브와 페렌츠바로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최근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성과를 내는 감독이지만, 섣부른 선택은 피해야 한다.
매체는 '킨은 상당히 위험 부담이 있는 선택처럼 보인다'라면서도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됐던 프랭크 감독도 결과적으로 전혀 성과를 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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