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마르카 소속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20일(한국시각)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아틀레티코로 떠나고 싶어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17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나섰다'며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디렉터는 금요일에 파리에 방문해 접촉을 시작했다. 계약 체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반면 PSG는 이강인과 계약을 갱신하길 원한다'고 이강인 이적설을 전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강력하게 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알레마니 디렉터의 존재다. 알레마니는 과거 이강인이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을 시절, 발렌시아 CEO를 맡았었다. 이강인의 재능을 알아본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2025년 10월 아틀레티코 디렉터로 부임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곧바로 이강인에게 주목했다.
이강인으로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틀레티코는 PSG와 마찬가지로,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PSG처럼 독보적인 리그 내 입지는 아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중심으로 뭉친 선수단은 어느 시즌이든 반전을 만들 저력이 있다. 또한 PSG에서 이강인은 최근 입지가 좋지 않다. 핵심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없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선발 자리를 보장해주고 영입한다면, 스페인 무대로 복귀해 다시금 주전 자원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PSG의 입장은 이적 불가다. 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는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겨울 이강인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 오히려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로익 탄지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데려오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기 전부터 영입을 제안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관심을 보였다. 다만 그들은 엔리케 감독의 의지에 맞서야 한다. 이강인이 지난해 여름 이적 의사를 밝혔을 때 PSG는 팀의 중요한 선수이기에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 입장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엔리케도 이강인이 PSG를 떠나길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끝까지 도전할 계획으로 보인다. 메디나는 '알레마니 단장의 목표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을 아틀레티코로 데려오는 것이다. 이강인 영입은 이번 이적시장 가장 중요한 목표로 꼽힌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가 몇 차례 시도 끝에 결실을 맺을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강인의 이적 의지도 아틀레티코가 그를 영입하려는 핵심 요인 중 하나다. 아틀레티코의 영입 책임자는 이강인이 새로운 환경에 매우 끌린다는 사실, 2028년까지 PSG와 계약을 갱신할 계획이 없다는 사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기 위해 이적할 적기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이 전력 보강을 넘어 구단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이강인은 PSG에서 음바페만큼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 이강인의 인기는 그를 전략적인 영입으로 만들어준다. 아시아 시장에서 전례 없는 입지를 구축할 황금 같은 기회다'고 했다. 이번 겨울 프랑스와 스페인을 뜨겁게 달구는 이강인의 거취에 따라 올여름 아시아 투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팀이 결정될 수도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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