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타니 쇼헤이는 현시점 전 세계 야구선수를 통틀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명문 구단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얼굴로 여겨진다.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하면서 일본에서는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미국 팬들도 오타니에게 열광하기는 마찬가지다.
미국 매체 클러치포인츠는 22일(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의 얼굴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나아가 그는 현시점에서 야구 전체를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자신의 커리어 네 번째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다저스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도 했다. 그를 둘러싼 팬덤의 열기는 피부로 느껴질 정도다. 오타니가 훈련 중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만으로도 팬들은 열광한다.
매체는 '오타니는 21세기 야구의 이변과도 같은 존재로, 최고의 장타자 중 한 명이자 안정적인 투수'라고 극찬했다. 지난 시즌 오타니는 타자로 타율 0.282, 55홈런, 172안타, 102타점을 기록했다. 투수로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 47이닝을 소화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오타니는 결정적인 순간에 진가를 발휘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팀의 4연승 스윕을 완성했다.
2026 시즌 개막 전, 오타니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2023년 우승에 이어 일본을 2회 연속 WBC 우승으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타니는 또 한 번 일본 열도를 열광케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체는 '일본에서 오타니의 위상은 록 스타에 가깝다. 그의 등장은 사실상 국민적 영웅에 준하는 존재로 만들었고, 모든 일본인 선수들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며 '여러 면에서 오타니는 1920년대 전성기 베이브 루스가 받던 대우와 비슷하게 다뤄지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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