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셰플러와 즐기면서 경기하겠다."
한국 남자골프 간판 김시우. 세계랭킹 1위 특급 스타 스코티 셰플러와의 '맞짱 승부'에서 대형 사고를 칠까.
김시우가 PGA 투어 통산 5승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 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2라운드까지 16언더파 단독 3위로 상승세를 이어간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22언더파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대회는 특이하게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와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을 돌며 1~3라운드를 치른 뒤 컷오프를 진행하고, 4라운드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에서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를 돌았고, 7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었다.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오픈 우승 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통산 5승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 시즌 개막에 나선 셰플러와 동반 라운드를 하게 된 것도 주목할만 하다.
셰플러는 김시우에 1타 뒤진 21언더파로 3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 셰플러와 미국의 신성 블레이즈 브라운이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편성됐다. 긴장할 것 없는 게, 셰플러도 셰플러지만 김시우의 샷감도 최상이다. 지난주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퍼트 난조로 공동 11위에 머물렀지만 티샷과 아이언샷감은 절정에 달했음이 증명됐다. 이번 아메리칸 익스프레서에서도 그 좋은 감이 이어지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까지 괜찮아 충분히 좋은 승부를 기대해볼만 하다.
김시우는 3라운드 경기 후 "출발이 좋아 수월하게 플레이했다. 바람이 까다로웠던 걸 감안하면, 매우 좋은 라운드였다. 지난 이틀 동안 퍼트가 매우 좋아 큰 도움이 됐다. 이 골프장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우승하려고 애쓰기보다, 셰플러와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었다.
셰플러는 3라운드 4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시우보다 유리한 건 4라운드가 펼쳐질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에서 3라운드 경기를 했기에, 코스 적응에 있어 수월할 수 있다.
한편, 김주형은 3라운드 6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2언더파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로 좋은 흐름을 탔던 김성현은 3라운드 2오버파를 치며 무너졌다. PGA 투어 루키 이승택은 3라운드 6언더파에 그치며 개막 후 두 대회 연속 컷탈락 고배를 마셨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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