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현규(25·헹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끝내 무산되는걸까.
오현규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풀럼이 미국 출신 공격수 영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각) '풀럼이 리카르도 페피(23·PSV에인트호번) 영입을 위해 3000만달러(약 548억원)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풀럼은 지난해 12월 말 PSV에 첫 제안을 한 데 이어, 최근 금액을 대폭 올려 두 번째 제안을 내놓았다'며 '양 구단 간 평가액 차이는 아직 남아 있지만, 풀럼의 제안은 PSV가 요구하는 금액에 점점 근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년 노스 텍사스SC에서 프로 데뷔한 페피는 FC댈러스를 거쳐 2022년 아우크스부르크(독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흐로닝언(네덜란드) 임대를 거쳐 2023년부터 PSV에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2021년부터는 현재까지 미국 대표팀에서 34차례 A매치에 나서 13골을 기록했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풀럼이 헹크와 오현규 영입을 두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오현규의 올 시즌 활약상 및 2028년 여름까지인 계약 기간을 언급하며 풀럼이 그에게 관심이 있음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추진하다 메디컬테스트에 발목이 잡혔던 오현규는 올 시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슈투트가르트행 무산 직후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강력한 득점을 기록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다가올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홍명호보 최전방을 지킬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1879년 창단한 풀럼은 146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팀. 첼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 함께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겐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설기현이 뛰었던 팀으로 알려져 있다. 오현규가 풀럼행에 성공한다면 역대 16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풀럼이 페피 영입에 좀 더 무게를 싣는 눈치지만, PSV는 쉽게 그를 놔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적시장 막판 오현규의 거취에도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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