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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적처럼 만난 영화"…'여행과 나날' 심은경, 한국 배우 최초 日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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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행과 나날'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일 서울 CGV용산에서 열렸다. 배우 심은경이 포즈 취하고 았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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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로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영화상 중 하나인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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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의 소속사 팡파레는 30일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로 일본에서 저명한 시상식 중 하나인 2025년 제99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심은경은 "이렇게 훌륭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작품과 기적처럼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여행과 나날'에서 볼 수 있는 미야케 쇼 감독의 세계관에 전 세계 많은 분들 역시 매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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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창간한 키네마 준보는 일본 최고의 권위를 인정 받는 영화 전문 잡지다. 매년 그 해의 영화 '베스트 10'을 발표하는데 일본 아카데미상, 블루리본상,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와 함께 일본 영화계의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99회째를 맞은 키네마 준보는 시상식에 앞서 영화 '여행과 나날'을 베스트 10 제1위에 선정함과 동시에 주연인 심은경의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심은경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외국 배우로는 1993년도 '달은 어느 쪽에 떠 있는가'(감독 사이 요이치)에서 루비 모레노가 수상한 이후 처음이기에 그 의미가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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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20년 영화 '신문기자'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비롯해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다카사키 영화제 등에서 잇따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그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잡지이자 영화 기자, 평론가 등이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선정하는 키나메 준보 시상식까지 석권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심은경이 얼마나 독보적인 위치인지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제99회 키네마 준보 시상식은 오는 2월19일 열릴 예정이며, 심은경은 이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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