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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중간값 50.0을 하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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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4∼11월에 8개월 연속 기준치 50을 밑돌다가 지난해 12월에 50.1로 깜짝 반등했었으나 이달에 다시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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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기업은 48.7로 1.1포인트 하락하고 소기업도 47.4로 1.2포인트 하락해 기준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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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과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1월 비제조업 PMI도 49.4로 전월(50.2)보다 0.8포인트 하락해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산한 종합 PMI는 지난해 12월 50.7에서 이달에 49.8로 0.9포인트 하락했다.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 훠리후이는 "1월 들어 일부 제조업이 전통적인 비수기에 들어간 데다 시장 수요가 여전히 부족해 제조업 PMI가 하락했다"면서 "최근 한파가 이어지고 춘제(春節·설) 연휴가 임박한 영향 등으로 건설업 생산과 시공 경기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부진한 신호로 새해를 출발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속 견조한 수출에 힘입어 공식 성장률 목표인 5%를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 뒤에 오랫동안 지속된 내수 침체로 인한 불안감이 정책 당국 사이에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중국 지방정부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작년보다 하향 조정하면서 국가 전체 성장률 목표도 4.5∼5%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무라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 팅은 로이터에 "중국 정부는 2026년에 경제성장률 4.5%를 넘기기 위해 향후 몇 달 간 훨씬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면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소진되면 당국이 보다 포괄적인 대책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uk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