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49홈런 타자의 친정 복귀.
'모 아니면 도'의 기록이지만, 홈런을 뻥뻥치는 강타자를 보는 건 즐거운 일. 신시내티 레즈 팬들은 거기에 '낭만'까지 한 스푼 더 추가하게 됐다. 전성기를 보냈던 스타가 다시 돌아오기 때문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2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홈런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신시내티와 1년 총액 15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계약으로 수아레스는 최대 2년 신시내티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2027 시즌 1600만달러 상호 옵션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타율은 2할2푼8리로 초라했지만, 무려 49홈런을 때려낸 것. 타구에 힘을 모을 줄 아는, 부드러운 스윙에 걸렸다 하면 공은 외야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애리조나에서 106경기를 뛰며 36홈런을 친 뒤 시애틀로 트레이드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5차전에서는 선제 솔로포에 쐐기 만루홈런을 터뜨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로또형' 거포에게 거액을 제시하는 팀은 없었다. 그런 와중에 신시내티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붙었다. 피츠버그는 더 많은 돈을 안길 수 있는 팀이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신시내티를 택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5년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된 후 7년 동안 주축 타자로 할약했다. 2016 시즌 21홈런을 치며 가능성을 보이더니 2017 시즌 26홈런, 2018 시즌 34홈런, 2019 시즌 49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을 찍었다. 이 때는 타율도 2할 중후반대로 준수했다. 이후 2020, 2021 시즌 내리막길을 탔고 2022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로 트레이드 된 바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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