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안84가 '극한84' 카메라 감독들을 향한 진심 어린 배려로 훈훈함을 안겼다.
1일 MBC '극한84' 유튜브 채널에는 '42.195km를 카메라 들고 뛰는 감독님들.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극한84' 크루를 위해 마라톤 현장에서 함께 뛰며 촬영을 이어가는 카메라 감독들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감독님만 믿고 있겠다. 우리 감독님 유명하다. (사람들이) '도대체 기안84 (마라톤 때) 찍는 사람 누구냐'고 한다. 나는 감독님만 믿고 가겠다"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극한84'의 카메라 감독들은 극한의 마라톤 환경 속에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은 채 전력으로 달려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기안84는 권화운에게 "진짜 나는 너도 대단하지만 카메라 감독님도 대단하다. 뛰고 와서 카메라를 또 들고 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기안84는 힘든 와중에도 옆에서 카메라를 들고 함께 달리는 감독에게 "고생이 많다. 감독님들 미안하다. 나 때문에 본의 아니게 아주 개고생을 한다"며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카메라 감독은 "기안 고생하고 있냐. 즐거운 거 아니냐"며 격려로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기안84는 지친 상황에서도 자신과 나란히 달리는 카메라 감독을 위해 주머니 속에 소중히 아껴둔 '북극 얼음'을 나눠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난 죽었다 깨어나도 감독님은 못 따라간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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