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정신이 없었다."
양의지는 두산 베어스를 넘어 KBO리그 최고 포수로 오랜 기간 인정받고 있다.
그 양의지를 상대로 처음 공을 던지는 신인 투수는 어떤 느낌일까.
두산의 호주 시드니 스프링 캠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을 받았지만, 즉시 전력감이라는 호평 속 캠프까지 합류하게 된 투수 서준오. 서준오는 4일 자신의 네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런데 이날은 앞선 세 번의 피칭과 크게 다른 것이 있었다. 포수로 대선배 양의지가 앉은 것이다.
신인 선수 입장에서는 양의지에게 공을 던진다는 자체가 엄청나게 긴장될 수 있는 일. 하지만 두 시즌째 주장으로 후배들을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힌 양의지는 서준오가 공을 던질 때마다 "공 좋다"며 파이팅을 외쳐줬다.
물론 '매의 눈'으로 발견한 약점에 대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양의지는 서준오에게 "직구와 변화구 투구 폼 차이가 있어 티가 날 때가 있다. 그 부분만 조심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준오는 이날 투구 후 "양의지 선배님과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정신이 없었다"며 웃엇다. 이어 "컨디션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탓에 더 좋은 공을 던지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도 양의지 선배님을 비롯한 포수 선배들의 조언을 계속 들으며 단점을 보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라이머, 이혼 3년만 심경 고백 "사는 건 편한데 외로워"(신랑수업2) -
조권, "지금도 가인과 술 취하면 뽀뽀한다" 충격 고백...'우결' 아담부부 17년 인연 -
'띠동갑 목사♥' 이유리 "뜨겁게 불같이 결혼한 건 아니지만, 17년째 좋다"(신랑수업) -
'비정상회담' 수잔, ♥한국인과 결혼 3년 만 득남 "한국·네팔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되길"[공식](전문) -
딸 이제 1살인데...손담비, '48세' 남편 이규혁 '노화' 걱정 "탈모 관리 함께 해" -
'천만감독' 장항준, 라이벌은 봉준호·박찬욱 아닌 '장진'.."먼저 성공해 배 아팠다" (옥문아들)
- 1.[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2.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3.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4.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
- 5.'2185일 만에 쾅!쾅!' 드디어 리틀 이대호 포텐 터지나... '투런포+투런포' 거인군단 해결사 등장[수원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