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미국을 뜨겁게 하고 있다. 호날두의 합류는 MLS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토크플로리다는 5일(한국시각) '호날두는 선수 커리어가 막바지에 있음에도 여전히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며 '그가 MLS 이적 후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다. 그는 스포츠 역사상 시장성 측면에서 손에 꼽히 선수 중 한 명이다. 호날두가 또 한 번 커리어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나온다. 호날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럽 지역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르팅 CP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여전히 뛰어난 상업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미국행은 그의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가장 적절한 선택이다. 다만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커리어를 유럽 주요리그에서 마무리하길 원할 수도 있다.
호날두가 MLS 이적을 선택한다면 LA 갤럭시, LAFC(로스앤젤레스), 인터 마이애미 등이 주요 이적지로 거론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호날두의 MLS 합류는 리그에 엄청난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LAFC에 합류한다면 손흥민과의 조합을 볼 수 있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인 손흥민은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호날두를 뽑은 바 있다. LAFC의 중앙 스트라이커 자리를 호날두가 맡고, 양 측면에 손흥민과 부앙가가 배치되는 그림이 그려진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함께하는 호날두 역시 팬들이 보고 싶은 그림이다.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두 거물 선수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진다. 호날두가 다른 팀을 선택한다면 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 구도조차 큰 흥행 요소가 될 수 있다.
호날두가 MLS에서 은퇴한 뒤에는 엔터테인먼트나 영화 산업 등에 진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세계적으로 막대한 인지도를 쌓은 호날두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출연료와 광고 수익 등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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