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절도와 사기를 저지르고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프랑스 바이애슬론 대표팀 선수인 줄리아 시몽은 1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안테르셀바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km 개인전에서 41분15초06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시몽은 9일 바이애슬론 4X6km 계주에 이은 2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시상식에서 웃지 못했다. 결승선 통과 이후에도 미소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유가 있었다. 시몽은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팀 동료인 쥐스틴 브레자스 부세와 대표팀 스태프의 카드를 도용하여 함부로 결재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절도 및 신용카드 사기죄 유죄 판결을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시몽은 3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추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석방될 수 있었으며, 15,000유로의 벌금형도 받았다. 프랑스 바이애슬론 연맹은 시몽에게 연맹과 세계 바이애슬론 연맹이 주최하거나 승인한 대회 및 훈련에 6개월간 참가 금지 처분을 내렸으나, 그중 5개월은 집행유예였기 때문에 올림픽 무대로 나섰다'고 했다.
시몽은 법정에서 자신이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명할 수 없다. 내가 그런 짓을 했다는 기억이 없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시몽은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후 입술을 손가락에 대는 세리머니를 하고 "손가락을 입술에 댄 건 특정 한 사람을 위한 것이다. 누군지 알 것이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더 이상은 말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브레자스를 저격한 인터뷰였다.
한편 시몽에게 돈을 뺏긴 당사자는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브레자스 부세는 "많은 사람들이 화를 냈다. 이 이야기는 줄리아 시몬의 훌륭한 시즌 이후인 2023년에 나왔고, 많은 사람들에게 나는 문제의 원흉이었다"고 했다. 시몽과 함께 출전한 브레자스는 이번 대회에서 80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20분간 심정지' 김수용, 밝아졌던 안색 왜 이래..다시 어두워진 근황 -
'복귀 논란' 이휘재, 오열 후 단체사진 포착..조혜련 "컴백 응원해" -
김구라, 이혼 배경 암시했다 “전처 빚 10억으로 시작했다...그거 진짜 돌아버려!”(X의 사생활) -
스타번역가 황석희, 2005·2014년 성범죄 전과 충격…"수강생 술 먹이고 모텔서 불법 촬영까지" -
SM 떠나 성형했다고?…샤이니 태민, 뜬금포 성형설 직접 반박[SC이슈] -
'이규혁♥' 손담비, 母에 '강제 삭발' 당해도 인기 폭발..졸업사진 공개 ('백반기행') -
'49세 돌싱' 채정안, 이혼 19년만에 '연애 예능' 깜짝..."첫 연프는 무조건 이거!" -
"타이거JK♥윤미래 이후 최강" 이하이♥도끼, 5년 열애 끝 "결혼 가즈아"[SC이슈]
- 1.KBO서 비로소 꽃피운 한화 왕옌청, 대만도 울었다…"왕웨이중 이후 두 번째 KBO 승리"
- 2.'타격감 완벽 부활' 안치홍, 친정 한화에 '위협적 존재 됐다'…'인사도 못한' 팽팽한 긴장감, 한화 팬들 야유에도 '덤덤'
- 3."서툴렀다" 맹비난, 좌투수에 약한거 알고도 이정후 절대 신임! 이게 초보 사령탑 색깔인가?
- 4.'완전히 달라진 日 축구, 유럽 그 이상이다' 英 전문가 놀랐다.."잉글랜드전, 일본의 진가 드러날 것이다"
- 5.'볼볼볼볼' 고우석 ML 멀어지나. 3점차 연장 승부치기에서 충격전 패전. 볼넷 3개, 피치클락 위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