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딸과 물놀이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었다.
15일 장수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1살 아이와 발리 초호화 리조트… 과연 괜찮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장수원이 아내, 딸 서우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족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장수원 부부는 리조트 내 수영장으로 향했지만,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먼저 실내 키즈카페를 찾았다.
이후 물놀이에 나선 장수원은 딸과 함께 미끄럼틀을 타고 싶어 했고, 결국 함께 탈 수 있는 짧은 슬라이드를 발견했다. 아내는 "딸 얼굴에만 물 안 묻게 해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짧은 슬라이드의 속도가 생각보다 빨랐던 것. 장수원은 중심을 잃고 딸과 함께 물에 빠졌고, 놀란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아내는 "자기야! 뭐하는 거냐"라고 외치며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는 "물 먹이지 말라니까. 수영장 물 절대 먹이지 말라그랬는데"라며 걱정을 쏟아냈고, 장수원은 "미안 미안"이라며 딸을 다독이며 물 밖으로 나왔다. 그는 "아이를 들었는데 수영장 바닥에 다리가 안 닿았다"고 해명했지만, 엄마는 "물 깊이를 먼저 확인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특히 혹시 모를 발리밸리(물갈이성 장염) 때문에 더욱 예민해진 모습이었다.
결국 속상한 듯 수건에 얼굴을 묻은 아내를 보며 딸도 덩달아 칭얼거렸고, 아내는 "이제 설사하면 아빠 책임이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장수원은 "나의 머릿속에 시뮬레이션은 그게 아니었는데"라고 털어놓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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