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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믿을 것은 쇼트트랙 뿐이다. 중국은 매 올림픽마다 쇼트트랙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1000m에서 쑨룽이 단 은메달 한개에 머물고 있다. 이제 남은 종목은 남자 500m, 여자 1500m 뿐이다.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도 아직 결선이 남아 있지만, 중국은 일찌감치 파이널B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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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참가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대회에 나서지 못한 린샤오쥔은 지난달 23일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발표한 중국 올림픽 참가명단 124인에 이름을 올려 8년만의 올림픽 출전 꿈을 이뤘다. 린샤오쥔은 이번 올림픽 출전을 위해 목 뒤 오륜기 문신까지 새기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린샤오쥔이 귀화 후 세계선수권대회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500m 종목이 시작되자 태세 전환에 나섰다. 린샤오쥔은 예선에서 1000m 동메달을 획득한 임종언을 제치고 준준결선에 올랐다. 중국 소후닷컴은 '린샤오쥔이 우리의 슈퍼스타임을 증명했다'며 '그가 이번 500m에서 압박감을 이겨낸다면 진정한 영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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