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림픽에 돌아온 에테리 투트베리제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의 포브스는 18일(한국시각) '논란의 코치 투트베리제가 올림픽 빙판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발리예바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뜨겁게 달군 선수다. 환호가 아닌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피겨 여자 싱글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발리예바는 대회를 앞두고 도핑 논란이 터졌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문에 따르면 발리예바는 13세부터 15세 사이에 무려 56가지에 달하는 약물을 상습적으로 투여받았다. 언론에서는 발리예바가 제출한 소변샘플에서 당초 논란이 됐던 금지약물(트리메타지딘) 외에 2가지 약물이 더 검출됐을 뿐 아니라, 금지약물의 수치 역시 통상의 샘플오염 판단을 받은 선수에 비해 200배 이상 많은 1ml 당 2.1ng이 나왔다고 밝혔다.
발리예바의 변명이 모두를 더 분노케 했다. 그는 심장질환을 앓아 트리메타지딘을 복용 중인 할아버지와 물컵을 같이 쓰면서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사에서 나온 양은 변명으로 나올 수 있는 수치를 훨씬 상회했다. 결국 4년 자격 정지라는 징계를 받으며 빙판을 떠났다. 당시 김연아도 SNS를 통해 작심 발언을 남겼다. 김연아는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했다. 노력한 선수들의 땀이 배신당해서는 안 된다는 레전드의 직언이었다.
하지만 발리예바를 지도했던 투트베리제는 모든 책임에서 벗어났다. 당시 여러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트베리제는 직접적인 징계 대상으로 오르지도 않았다. 투트베리제는 이후 러시아 대표팀은 떠났지만, 지도자 생활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피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조지아 국가대표 남자 싱글 선수인 니카 에가제의 코치로 활동 중이다. 에가제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며, 투트베리제도 밀라노에 입성했다.
투트베리제의 올림픽 복귀를 조명했다. 포브스는 '그녀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최근 두 번의 올림픽 챔피언을 배출했다. 동유럽 최고의 십대 선수들을 스타덤에 올려놓았고, 그 선수들이 추락하는 모습도 꿋꿋이 지켜봤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러시아-조지아 출신 피겨 스케이팅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가 올림픽 빙판 위로 복귀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트베리제의 악명 높은 지도 방식도 언급했다. 포브스는 '선수들은 경기 전과 경기 중에 물을 마실 수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2014년 보도에 따르면 투트베리제 감독의 팀은 선수들에게 분말 영양제 또는 폐경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춘기 억제제인 ??루프론만 투여하여 사춘기를 늦추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충격적인 지도 방식을 설명했다.
한편 논란의 주인공인 투트베리제가 지도한 니카 에가제는 이번 대회 10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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