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는 0-0 팽팽하던 후반 5분 그림같은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 후 코너플래그로 달려가 벤피카 관중석을 바라보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비니시우스의 행동을 '도발'로 인지한 벤피카 선수, 코치진은 강한 분노를 표출했고, 경기장은 약 10분간 대혼돈의 현장으로 바뀌었다.
Advertisement
경기 후 레알 선수들의 입을 통해 전말이 공개됐다.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는 벤피카 선수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을 가했다. 원숭이라는 단어만 5번 말했다"며 "난 비니시우스에게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해줬다. 그러자 '그래, 우리 경기장을 떠나자'라고 했다. 벤피카팬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야유를 보냈지만, 우린 무언가 행동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경기는 그대로 레알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팀 승리를 이끈 비니시우스는 SNS를 통해 벤피카전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고는 "베르나베우에서 만나자"라고 적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인종차별주의자는 모두 겁쟁이"라며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약한지 보여주기 위해 유니폼으로 입을 가린다"라고 쏘아붙였다. 전 잉글랜드 대표 시오 월컷은 'BBC'를 통해 "유럽축구연맹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레알은 오는 2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벤피카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5천만원 스타의 추락…김대범, 전재산 날리고 아토피·공황 "어둠이 무서웠다" -
'60세' 조갑경, 딸이 말릴 정도로 '게임 중독'.."손목 통증 너무 심해" ('퍼라') -
홍혜걸, '100만원 벌금' 여에스더♥에 뜯고 뻔뻔 "내 조신함의 대가는 네가 감당해야" -
박정민, '충주맨' 사직에 배신감 "난 홍보대사 시키고, 다음날 서직서 내" -
"끝나자마자 바로 '시작'버튼 누른다"…조갑경, '게임 중독'에 가까운 증상→"지원도 다른 게임 또 깔아서 할 것 같아" 심각(퍼펙트라이프) -
'암 완치' 윤도현, 공연 연기 후 직접 등판 "저 너무나 건강합니다" -
[공식] '운명전쟁49' 측, 순직 소방관 유가족 논란에.."모든 에피소드, 기본적 동의 구해, 진행 내용 제작진 확인 중" -
'한강뷰 집 공개' 김대희, 자식농사도 대박 "딸 한의대 합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지퍼 한번 내렸는데 100만달러" '네덜란드 빙속 슈퍼베이비'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밀라노 비하인드]
- 2.미쳤다! '새해 축포' 손흥민, PK로 시즌 첫 골...'1골-2도움 맹활약' LA FC, 4-0 리드
- 3.'새해 첫 출격!' 손흥민, 레알 에스파냐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라인업]
- 4.'큰손'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 "韓명절 설 문화, 세계인과 나눌 수 있어 큰 의미"[밀라노 스토리]
- 5.미쳤다! '북중미는 좁다' 손흥민, 새해 첫 경기부터 어나더클래스! 45분만에 1골-3도움 폭발...'흥부듀오' 부앙가도 2골, LA FC 5-0 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