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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기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해영은 지난 시즌 타이거즈 레전드 선동열의 132세이브를 뛰어넘고, 구단 역대 세이브 1위 대기록을 썼다. 지난 시즌 세이브 27개를 더해 통산 148세이브를 달성했다. 25살 어린 나이에 이룬 큰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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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마무리투수라는 보직의 무게감을 확인한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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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페이스는 좋았다. 전반기에서 후반기로 넘어갈 시기부터 무너지는 경향을 보였다. 조상우와 전상현도 비슷한 시기에 같이 흔들리면서 필승조 과부하가 원인으로 꼽혔다. KIA가 올겨울 김범수 홍건희 이태양 등 불펜 투수를 외부에서 공격적으로 영입한 배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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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IA 투수코치는 "구질이 조금 바뀌었다. 4월에는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체력이 떨어지는 기간에 구질이 조금 커터성으로 많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회전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 구질이 직구의 움직임일 때랑 커터 움직임일 때 컨트롤하는 로케이션을 바꿨어야 하는데, 시즌을 치르고 있다 보니까. 분명 파울이 됐던 코스에서 인플레이 타구가 나오기 시작하고, 실제로 마무리투수 치고 초구 피안타율이 굉장히 높았다. 이것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주자 출루를 허용하고, 악순환이었다. 본인 부담도 컸고. 결국 직구 로케이션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비시즌부터 계속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해영은 "좋은 형들이 와서 내게 더 열심히 해야 하는 동기부여도 되고, 우리 팀이 전혀 안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내가 아는 KIA 타이거즈는 항상 매년 순위 경쟁을 하는 팀이기에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왜 타이거즈 역대 최다 세이브 투수인지 다시 한번 증명하는 시즌을 보내려 한다.
정해영은 "무조건 잘할 것이다. 지난해는 조금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아서 응원도 많이 받았지만, 욕도 많이 먹었다. 무조건 잘해서 결국 성적으로 내가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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