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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채종협)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성경)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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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상희 PD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자기만의 겨울을 봄같은 사람들과 극복해내는 월동 극복 로맨스"라며 "찬란함과 계절감을 좀 표현하고자 했다. 아름다운 분들이 찬란한 공간에 모이길 바랐고, 특별해 보이길 바라서 장소와 미술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정 PD는 "전작이 잘돼 기쁜 마음이고 그 흐름을 잘 잇고 싶다"며 "결은 다르지만 대중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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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확실한 건 시청자들이 '깊게 앓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하면서 "전작이 잘돼서 좋은 기운을 잘 받아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성경은 "주인공이 당연히 이뤄질 거라 생각하는 멜로가 아니라, 촘촘한 서사가 많이 깔려 있다. 가족과의 이야기도 한 겹 한 겹 잘 쌓여있어서 보시면서 궁금하고 감탄하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살아있고 매력적이라 선택하게 됐다"라고 작품 출연 계기를 전했다.
채종협은 "저는 로그라인이 눈에 확 들어왔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고 있나요?'였다. 인생과 계절이라는 단어가 매치가 잘 안됐었는데, 우찬이라는 인물은 이 작품에서 어떻게 풀어질까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어떤 계절을 풀어나갈지 궁금해졌다"며 자신의 계절을 묻는 질문에는 "저는 지금 추운 겨울인 것 같다. 겨울을 좋아하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이 상처도 갖고 있다. 상처를 빗대어 겨울을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국내 드라마로 복귀하는 만큼 초심을 강조했다. "한국에서 연기하는 게 꽤 오랜만이라 다시 데뷔하는 느낌으로 임하고 있다"는 채종협은 "작은 디테일까지 챙기면서 우리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강석우는 최근 작품 '종말의 바보'를 언급하면서 "전작 성적 부진 이후 배우로서 연기를 그만둘까 고민했다"며 "또래 배우들이 현장에서 대사 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 역시 연기의 끝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정 PD를 만나며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강석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참 아름다운 분이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고, 무엇보다 이미숙의 출연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로서의 마무리라는 의미도 있지만, 오랜 팬들에게 40년 후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결국 은퇴 생각을 접고 다시 연기에 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미숙 역시 작품 참여 이유에 대해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한다"며 "이 작품은 절제된 감정보다는 조금 더 설명적이고 나른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계절을 돌아보게 한다. 황혼에 접어든 우리도 여전히 찬란함을 맞이할 수 있다는 지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지현은 "대본을 읽고 하영이라는 캐릭터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텐션이 너무 높아서 줄여야할 정도"라고 했고, 오예주는 "각 인물의 서사가 너무 시리고 아팠는데 대본이 주는 따스함이 있더라"고 말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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