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총 3억 2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 '아름누리 창작캠퍼스'(1억5000만원), 예술인 지원사업 '예술로'(1억7600만원) 등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2026년 '아름누리 창작캠퍼스'를 통해 충남 내 3개 권역(예산·태안·서천)에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을 운영한다. 사업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진입부터 교육·창작·발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구조를 마련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거점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예산문화원은 기초·역량강화 중심의 예술교육과 제작 지원을 맡고, 태안 창작스튜디오는 장애예술인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는 자립형 레지던시로 운영된다. 서천 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공연예술 특화 거점으로 연습과 발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차 년도에는 기존 2개 거점에서 3개 거점으로 확대 운영하며, 이동·정보·의사소통 등 접근성 요소를 반영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술로' 사업은 지역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매칭해 예술적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2026년에는 리더 예술인 5명과 참여예술인 20명 등 총 25명이 참여해 지역 기업·기관 5개소와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예술인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협업형 문화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장애예술 창작 기반을 광역 단위로 확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인 협업 구조를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충남형 장애예술 거점 운영 모델을 단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예술인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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