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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점프를 연기한 후 착지하다 스키가 모서리에 걸려 몸부터 추락했다. 스키와 폴을 모두 잃은 그는 충격으로 얼음 위에 미동도 없이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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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하이파이프는 최가온(18·세화여고)이 금메달을 목에 건 스노보드 하이파이프와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한다.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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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조 앳킨이 91.5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결선은 22일 오전 3시 30분 열린다. 하지만 샤프의 결선 진출은 미지수다. 영국의 '더선'은 '샤프가 결선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한 상태일지에 대해서는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머리부터 떨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쓰러져 있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의료진까지 투입됐다. 만약 들것에 실려 퇴장했을 경우 금메달도 없었다.
마지막 3차 시기,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연출됐다. 최가온은 몸 상태와 눈이 내리는 코스 컨디션 등을 고려, 10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점수를 지켜봤다. 점수는 무려 90.25점이었다. 한국 설상 종목의 첫 정상이자,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 1호 금메달이었다.
부상을 딛고 극적인 금빛 드라마를 쓴 '천재보더'는 3군데 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최가온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에서 왼손 검진 사진을 올리며 '3 fractures'(골절)라고 적었다. 세 군데 골절됐다는 의미다.
최가온은 왼쪽 손바닥뼈 세 군데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보조기를 차고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최가온은 지난달 말 스위스 전지훈련 도중 손바닥뼈를 다쳤다. 투혼의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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