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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은 20일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장을 열었다. 그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00점으로 25명의 선수 중 10위로, 상위 12명이 오르는 결선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행의 쾌거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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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파열이 의심되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그의 차례인 결선 1차 시기에 DNS(Did Not Start출발하지 않음)로 표기됐다. 이승훈은 슬로프를 떠나지 않았다.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다. 무릎 상태를 보고 마지막 3차 시기, 한번이라도 결선 무대를 밟고자 하는 의지가 강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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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하프파이프는 경기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기로 유명하다. 메달 유력 후보였던 핀리 멜빌 아이브스 역시 예선에서 추락해 들것에 실려나갔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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