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또 한 명의 대스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랜도 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로마노는 "현재 모든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올랜도 시티는 리카르도 모레이라 디렉터의 마드리드 방문 이후, 향후 몇 주 안에 그리즈만을 합류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즈만의 합류는 MLS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이미 LAFC의 손흥민과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면서 리그의 위상이 점차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즈만까지 합류한다면 리그의 인지도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 시티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합의를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한다. 그리즈만이 미국 스포츠 문화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올랜도 시티는 그리즈만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팀을 이끌어나가길 바라고 있다. 올랜도 시티는 MLS 내에서 경쟁 구단들보다 그리즈만 영입의 우선권을 가진다. 그리즈만에 대한 '디스커버리 권리'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는 MLS 내 다른 구단들이 그리즈만에게 공식 제안을 하기 전에 올랜도 시티 를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올랜도 시티에게 그리즈만 영입 협상에 대해서 확실한 우위를 보장한다.
최근 손흥민이 MLS로 합류한 이후로 굵직한 이름들이 하나둘 미국으로 넘어오고 있다. 토마스 뮐러, 로드리고 데파울 등 유럽 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타들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그리즈만까지 합류한다면 MLS 컵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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