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WBC 대표팀이 연습경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7회초까지 진행됐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3대4로 패한 대표팀은 21일과 23일 한화전에서 각각 5대2, 7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이날 대표팀은 김주원(유격수)-안현민(지명타자)-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노시환(3루수)-문현빈(좌익수)-박해민(중견수)-김형준(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우익수 자리에는 상무에서 지원온 선수가 나갔다.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윤도현(2루수)-헤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한승연(좌익수)-김규성(3루수)-박정우(우익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선발 투수는 고영표. KIA는 김태형이 선발로 등판했다.
선취점은 KIA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데일이 볼넷을 얻어냈고, 2루를 훔쳤다. 김호령과 윤도현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카스트로의 홈런이 터졌다. 점수는 2-0.
대표팀도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의 안타와 안현빈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김도영의 진루타에 이어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갔다.
2회말 대표팀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찬 뒤 김형준과 신민재의 진루타가 나왔다. 김주원 타석에서 나온 공이 빠졌고, 2-2 동점이 됐다. 안현빈의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 문보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가 됐다.
3회말 대표팀은 바뀐 투수 황동하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았다. 노시환 타석에서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온 가운데 문현빈과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김형준과 신민재가 삼진과 땅볼로 돌아섰지만, 김주원의 2타점 적시타로 6-2로 점수가 벌어졌다.
KIA는 6회초 정현창의 3루타와 주효상의 1타점 진루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 점수는 이날 경기 마지막 점수가 됐다.
이날 대표팀은 고영표가 3회까지 피칭을 한 뒤 노경은(1이닝)-김택연(1이닝)-박영현(1이닝)-유영찬(1이닝)-조병현(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KIA는 김태형이 2회까지 던진 뒤 황동하-홍민규-이태양이 차례로 등판했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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