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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외인들에게 기대를 걸었다가 부진에 발목잡힌 KT다. 올해는 외국인 선수 3명을 다 바꿨다. 메이저리그까지 경험한 좋은 기량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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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불펜이 승리를 힘있게 지켜주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KT에서 가장 많은 홀드를 올린 선수는 원상현(14개)이다. 그 뒤를 손동현(13개) 김민수(11개) 우규민(9개) 이상동(5개) 전용주(4개)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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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보면 투수의 질은 나쁘지 않았는데, 양적으로 부족했다. 그러다보니 박영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강철 감독이 가장 아쉬워한 지점이자, 올해 가장 다를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결국 우승팀 LG 트윈스가 그랬듯, 두터운 허리라인을 갖추는게 성적과 직결된다는 분석.
KBO리그에선 지난해 코디 폰세(전 한화 이글스)가 잘 쓰던 구종이다. 이강철 감독은 '박지훈의 마구'라고 부르며 여러차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훈과 더불어 눈길을 끈 선수가 아시아쿼터 스기모토 코우키다. 스기모토 역시 최고 140㎞대 후반의 직구에 뚝 떨어지는 날카로운 스플리터로 합격점을 받았다. 두 선수는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평가전에도 등판, 나란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상으로 다소 아쉬웠던 투수들도 올해 만개를 꿈꾸고 있다. 이상동은 2024년에는 전반기에 당한 발목 부상에 고전했고, 지난해에도 후반기부터 본격 가동됐다. 8월 한달간 15경기에 등판하며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시즌 평균자책점 2.49로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올해는 더 많은 경기에 나서야한다.
충수염 수술 이후 감을 놓쳤던 전용주 역시 권토중래를 다짐하고 있다. 2019년 1차지명으로 입단한 이래 거듭된 부상에 시달리느라 마음 고생이 심했던 그다. 드래프트 동기 노시환이 11년 307억원의 매머드급 계약을 터뜨린 올해, 전용주 역시 수술 전까지 보여줬던 필승조다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칼을 갈고 있다. 매년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입단 당시 130㎞ 후반이던 직구 구속을 150㎞대까지 끌어올린 노력파다.
24일 귀국한 KT 선수단은 25일 오전 다시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났다. WBC 국가대표팀,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등과 5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내야수 김건휘 안인산 임상우, 좌완투수 고준혁은 1차 캠프를 마친 뒤 퓨처스팀 캠프로 이동한다. 대신 내야수 손민석이 새롭게 이강철 감독에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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