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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내가 아빠한테 딱 한 번 비밀로 했던 게 있다"며 학창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아빠는 굉장히 고지식한 분이었다. '무슨 노래냐'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여름휴가로 계곡에 가자는 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하고 "집에서 공부하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는 친구들을 모아 길거리 공연을 준비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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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는 날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 행인이 돈을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관객들이 잇달아 돈을 두고 갔다는 것. 그는 "너무 많이 쌓이니까 무서웠다. 급하게 공연을 끝내고 친구들과 나누고, 앰프 대여비를 제외한 돈은 전부 수재민 돕기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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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상과 달리 아버지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얘기했으면 아빠가 앰프를 빌려줬을 거 아니냐고 하셨다"며 "그 말을 듣고 다음 해에도 또 공연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의 인정만큼 큰 힘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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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윤정은 지난 2013년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얻었다. 그는 결혼 당시 재산 문제로 어머니, 남동생과 법적 분쟁을 벌였고 이후 절연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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