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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수없이 겪어봤기 때문에 익숙한 싸움이다. 나는 항상 부상에서 교훈을 얻었다. 각각의 부상은 나를 여러 면에서 더 나은,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마음의 싸움은 어둡고, 힘들고, 가차없을 수 있다'며 '내가 아끼는 누군가가 나보고 '심리 게임의 달인'이라고 했다. 그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든 날들이 오겠지만 나는 인생이라는 산 정상으로 다시 올라갈 방법을 찾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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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은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의 토파네 알파인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에서 13초 만에 쓰러졌다. 깃대에 부딪힌 뒤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추락한 후 설원 위를 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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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선 자신의 다리 상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본은 "뼈가 산산조각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구획 증후군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획 증후군은 신체의 한 부위에 극심한 외상이 가해져 혈액이 과다하게 고이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해당 구획 내의 모든 조직이 압박을 받게 되고, 근육, 신경, 힘줄 등이 괴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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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은 또 "그분께 정말 감사하고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수요일 그분이 6시간에 걸쳐 재건 수술을 해주셨는데, 놀랍도록 잘 됐다. 수술 과정에서 출혈이 심해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너무 낮아지는 바람에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며 "정말 힘들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수혈을 받았다. 덕분에 많이 좋아졌고, 고비를 넘겨서 이제 퇴원했다"고 했다.
이탈리아에서 4차례나 수술대에 오른 후 미국으로 돌아간 본은 21일 5차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후 병상에 누워 이동하는 영상과 함께 금속판과 나사가 박힌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본은 올림픽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활강 금메달,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 2018년 평창 대회에선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소치 대회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그는 2019년 부상으로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대회 직전 왼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신음했다.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지만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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