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정부의 이주비 대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정비 사업지를 대상으로 주택진흥기금 500억원을 편성해 융자 지원을 한다.
Advertisement
이주비 대출 규제로 착공 전 마지막 관문인 '이주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업지를 위해 올해 주택진흥기금 500억원을 편성해 이주비 융자지원에 나선다.
Advertisement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시도는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다.
Advertisement
이주비 융자는 오는 3월 접수를 시작해 4월 중 심사, 5월 내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융자 지원만으로는 전체 정비 사업지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어 2027년부터 재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이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착공이 가능한 정비사업 85개 구역의 명단과 착공 일정을 공개했다.
85개 구역 공급 물량은 8만5천호로 이곳을 '핵심 공급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당초 목표였던 7만9천호에서 6천호를 추가 확보한 수치며, 시는 올해 착공 물량 역시 기존 2만3천호에서 3만호로 상향해 공급 가뭄을 돌파할 계획이다.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신속 착공 6종 패키지'를 적용한다.
▲ 전자 총회 활성화 및 비용 전액 보조 ▲ 이주 개시를 위한 해체심의를 위해 해체 계획서 작성 시 전문가 자문 지원 ▲ 착공 전 구조·굴토 심의에 통합심의 적용 ▲ 이주·해체·착공 단계별 기한을 공사표준계약서에 명확히 규정 ▲ 사업시행인가 완료 사업지에 대해 착공 전 공사 변경 계약 컨설팅 및 SH의 공사비 검증 선제 지원 ▲ 정비사업 공정관리 캘린더 개발을 통한 공정관리 유도 등이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확대되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받는 구역이 기존 강남 3구, 용산구 42개 구역에서 서울 전체 159개 구역으로 약 4배로 늘었다.
시가 신규 규제 대상 117개 구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조합원 분담금 부담(50%), 주거이전 제약(26%), 상속 등 기타(24%)로 인한 고충 사례 127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새롭게 규제로 묶인 21개 자치구 정비구역이 규제보다 정비가 시급한 노후 주거지라고 판단해 정부에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한시적으로 완화해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85개 핵심 공급 전략사업 조합장이 참석해 이주비,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등 현재 정부의 규제로 인한 어려움과 피해 상황을 탄원서로 제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차원의 이주비 긴급 융자지원과 치밀한 공정관리를 병행하겠다"며 "8만5천호의 차질 없는 착공을 실현하고, 서울의 주거 안정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진석 주택실장은 "현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면 '8만5천호 착공' 계획도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국토부에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며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비는 기본적으로 민간의 영역이나 도시정비법에 근거해 주민 이주비를 일부 융자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jsy@yna.co.kr
연예 많이본뉴스
-
전지현, 성수동 빌딩 3채 '468억' 싹쓸이…부동산 퀸의 위엄 -
김수현, 600억 '넉오프' 부활하나…'무기한 보류 끝' 복귀 신호탄 -
‘휴민트’ 류승완 감독, ‘왕사남’에 밀린 솔직 심경 밝힌다..조인성과 ‘손석희의 질문들4’ 출연 -
"한 끼에 177만 원?" 랄랄, 상하이 여행서 '바가지' 논란…네티즌들 "명백한 사기" -
'탄금' 장유상, 결혼 깜짝 발표 "살아갈 시간이 더 설레는 사람과 함께 걷기로"[전문] -
유재석, 게스트 '홀대 논란' 터졌다...양상국 "서울 사람들 거지요" -
김준호, ♥김지민에 프러포즈하며 오열 "구혼 노래 부르다 펑펑"(독박투어4) -
임하룡 "뇌경색 母, 심정지 와 6개월 활동 중단..그림으로 외로움 달랬다"(데이앤나잇)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초미녀군단 女컬링 5G 金!" 경기도,압도적 23연패 달성...MVP는 알파인스키 4관왕 김소희[동계체전X공식발표]
- 2."美-이스라엘, 이란 공습에 중동전쟁 조짐" 이란에서 뛰는 '한국 선수' 이기제가 걱정된다…2월 28일 소속팀 훈련장서 포착
- 3.최원태 3이닝 무실점, 심재훈 함수호 안타, 삼성, 요미우리 베스트 멤버 상대 2대4 아쉬운 패배[오키나와 리뷰]
- 4.최정예 총출동! 김재환도 안타쳤다! SSG 18안타 대폭격 → 라쿠텐 2군 13-4 완파. 사실상 개막전 라인업 [미야자키 현장]
- 5.[K리그1 리뷰]'462일만의 축포' 야고, 첫 멀티골! '명예회복' 울산, 강원 3-1 완승…'레전드' 김현석 감독 데뷔승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