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엔비디아와 오라클 주식 공매도에 베팅하고, 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메타플랫폼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급증하는 부채에 베팅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리는 간단하다. 막대한 AI 투자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만한 충분한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이들 4개사가 예상한 올해 자본지출은 6천500억달러(약 950조원)를 넘는다.
Advertisement
투자자들은 오라클이 오픈AI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3천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지만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앤트로픽 등과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존스트레이딩의 시장전략 책임자 마이클 오루커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을 공매도하는 데 사람들이 더 편안해하고 있다. 그들이 현금흐름을 희생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중대한 변화이자 중대한 위험"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헤지펀드 스탠필 캐피털 파트너스를 운영하는 마크 스피겔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 규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결국 투자가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해 엔비디아의 칩 판매도 둔화할 것으로 보고 엔비디아 주식을 공매도했다.
QVR 어드바이저스를 운영하는 벤 아이퍼트는 "데이터센터 지출은 결국 큰 폭 후퇴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 아래 오픈AI 기업가치가 상장 후 1년 시점에서 3천억달러를 초과하면 수백만 달러를 잃고, 반대로 그보다 낮으면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베팅을 감행했다.
올해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오픈AI는 최근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8천30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존스트레이딩의 오루커는 "오라클 공매도는 곧 오픈AI에 대한 (하락)베팅"이라고 했다.
유명 공매도 투자자 짐 차노스는 오마트 테크놀로지 주식 공매도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네바다주에 있는 구글의 데이터센터에 지열발전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차노스는 고객들에게 "높은 비용을 감안할 때 이 계약으로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은 AI 대기업들에 대한 약세 베팅 규모는 비교적 적은데 여기에는 거대한 약세 베팅을 할 수 있는 수단이 과거와 달리 많지 않기 때문인 점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금융위기 이후 대형 금융기관들이 대형 약세 베팅의 상대방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jungwoo@yna.co.kr
연예 많이본뉴스
-
‘성매매 합법화 주장’ 김동완, 이번엔 “뻔뻔함·천박함 난 다 있어” 의미심장 글 남겨 -
전지현, 성수동 빌딩 3채 '468억' 싹쓸이…부동산 퀸의 위엄 -
김수현, 600억 '넉오프' 부활하나…'무기한 보류 끝' 복귀 신호탄 -
‘휴민트’ 류승완 감독, ‘왕사남’에 밀린 솔직 심경 밝힌다..조인성과 ‘손석희의 질문들4’ 출연 -
손태영, 17세 아들 첫 운전에 긴장.."父 권상우랑 연습하면 싸울 거 같다고" -
"한 끼에 177만 원?" 랄랄, 상하이 여행서 '바가지' 논란…네티즌들 "명백한 사기" -
'탄금' 장유상, 결혼 깜짝 발표 "살아갈 시간이 더 설레는 사람과 함께 걷기로"[전문] -
유재석, 게스트 '홀대 논란' 터졌다...양상국 "서울 사람들 거지요"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다저스 무늬만 초호화! 선발진 초토화 대위기 → "오타니도 2~3이닝 이상 어려워" 제대로 준비된 투수가 없다
- 2."초미녀군단 女컬링 5G 金!" 경기도,압도적 23연패 달성...MVP는 알파인스키 4관왕 김소희[동계체전X공식발표]
- 3.'최후의 보루' 최원태의 희망투, 日 요미우리 베스트라인업 상대 3이닝 무실점 쾌투...개막 1선발 중책 맡을까
- 4.최원태 3이닝 무실점, 심재훈 함수호 안타, 삼성, 요미우리 베스트 멤버 상대 2대4 아쉬운 패배[오키나와 리뷰]
- 5.최정예 총출동! 김재환도 안타쳤다! SSG 18안타 대폭격 → 라쿠텐 2군 13-4 완파. 사실상 개막전 라인업 [미야자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