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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은 해당 연령에서 기대되는 발달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특정 질환 하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 언어, 인지, 사회성 등 여러 영역 가운데 하나 이상이 또래와 비교해 뚜렷하게 늦은 경우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특히 대운동과 미세운동, 언어, 인지, 사회성, 일상생활 능력 중 두 가지 이상이 함께 지연되는 경우에는 전반적 발달지연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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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의 원인은 다양하다. 염색체 이상, 선천성 뇌 발달 이상, 미숙아 출생, 주산기 손상, 저산소증, 감염, 대사 이상 등 생물학적 요인이 있다. 또한 양육 환경, 산모의 음주나 약물 노출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운동 발달이 늦는 경우 뇌성마비, 신경·근육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청력 저하나 자폐 스펙트럼 특성이 있는 경우 언어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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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신호도 있다. 생후 4~6개월이 지나도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거나, 9~10개월이 돼도 붙잡고 서지 못하는 경우에는 점검이 필요하다. 15개월이 지나도 혼자 걷지 못한다면 대운동 발달을 평가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만 2세가 지나도 두 단어 문장을 만들지 못하거나, 말 대신 몸짓에만 의존하는 경우 역시 언어 발달 평가가 권장된다. 또래와 눈을 잘 맞추지 않거나,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적고,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지속된다면 사회성 발달도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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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은 한 번의 검사로 단정하지 않는다. 부모의 관찰과 병력 청취를 바탕으로 발달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시 정밀 발달검사와 함께 혈액검사, 뇌 영상검사, 뇌파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찾는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에도 발달 평가가 포함돼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재원 교수는 "발달지연은 조기에 발견해 개입할수록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다"며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평가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제때 시작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 과정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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