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앞두고, 일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7일(한국시각) '오타니는 WBC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에 돌입한 일본 대표팀에 공식 합류했다'며 '그는 나고야의 반테린 돔에서 팀 훈련에 참가했으며, 곧 야마모토 요시노부와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WBC 2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조별리그 경기가 도쿄돔에서 열리는 만큼 강력한 홈 어드밴티지를 안게 된다.
오타니는 2026 WBC를 좋은 성적으로 마치고, 202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또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가장 주요 목표는 WBC와 월드시리즈 우승, 그리고 투수 오타니로의 성공적인 복귀다. 오타니는 다저스 캠프를 떠나기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투구하지는 않았지만, 팀은 여전히 그가 개막전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타니는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올 시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일본인 투수가 되겠다는 의지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은 이번 WBC에서 C조에 속해 있으며, C조에는 호주, 대만, 체코, 한국이 포함돼 있다. C조 1라운드 경기는 3월 5일부터 10일까지 도쿄돔에서 열린다. 일본이 8강에 진출할 경우 경기는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진행된다. 해당 경기장은 WBC 준결승과 결승전 개최 장소이기도 하다.
매체는 '일본은 2026 WBC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오타니는 일본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2023년 대회에서 MVP로 선정됐다'며 '다만 올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타니가 지명타자(DH) 역할에 제한될 것이라는 점이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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