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백지영이 이른바 '성형비 10억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남편 정석원은 솔직한 질문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8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백지영·정석원 부부가 함께 성형외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성형은 트렌드를 따라가면 망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유행이 있어서 그때그때 따라가면 나중에 엄청 이상해진다. 자기 얼굴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걸 찾아야 한다"며 "수년간 실패를 경험하면서 얻은 꿀팁"이라고 털어놨다.
과거 유행을 따랐던 경험도 솔직히 밝혔다. 백지영은 "그때는 쌍꺼풀이 두꺼운 게 트렌드였다. 요즘은 티 안 나게 자연스럽게 하지 않나"라며 "원래 코는 낮고 작았다. 화면을 계속 받는 직업이라 더 자연스럽게 해야 되는데, 인위적인 느낌이 나도 내 만족을 위해 과하게 하겠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석원은 "좋았을 때가 있었는데 몇 번 더 해서… 그건 왜 그랬냐. 하다 보면 욕심이 나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백지영은 "욕심이 아니라 남들한테 안 보이는 단점이 나한테 보이는 거다. 수술을 해서 좋아진 경험이 있으면 그 경험 때문에 또 하게 된다. 심리적인 게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제작진이 "얼굴에 한 10억 쓰셨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백지영은 "에이, 무슨 10억은 써"라며 손사래를 쳤다. 다만 과거 "본인 얼굴로 살기 vs 10억 받고 랜덤으로 얼굴 바꾸기" 질문에 "내 얼굴이 그 정도 들어갔는데"라고 농담했던 발언이 재조명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석원이 "코 몇 번 했어?"라고 재차 묻자, 백지영은 "안돼 안돼"라며 답을 피했다.
한편 백지영은 무리한 유행 추종 대신 자신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강조하며 성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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