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양미라가 3·1절을 앞두고 공개된 일본 여행 영상 논란 이후 다시 해외로 떠난 근황을 전했다.
4일 양미라는 "거의 2년 만에 떠나는 아빠가 있는 여행. 부디 비만 안 오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공항을 찾은 네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여행을 앞둔 설렘 가득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최근 양미라는 절친 지소연과의 일본 여행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바. 이와 관련해 양미라의 동생 양은지는 "이미 취소할 수 없는 일정이였으니..걱정은 내려놓고 완전체 가족 여행 마음껏 행복하게만 즐기다 와!"라고 응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지소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두 사람이 함께 일본 다카마쓰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그런데 영상이 올라온 이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삼일절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일본 여행 영상을 게시한 데 대한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지소연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은 2월 11일에 다녀온 여행을 기록한 콘텐츠였으나, 게시 시점이 갖는 의미를 충분히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한 자신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양미라는 억울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저는 2월 초 촬영을 다녀온 것뿐이고, 해당 영상은 제 유튜브 채널도 아니다. 그런데 왜 제 사진이 메인으로 올라와 있고, 제가 잘못한 사람처럼 되어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갑자기 벌어진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모든 게 당황스럽고 속상했지만 쏟아지는 기사들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며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구나 싶어 억울하고 답답했다. 이런 말도 하지 않으면 병이 날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심경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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