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의 컬처&] 배우 예수정이 사단법인 한국독일네트워크(이사장 김효준·이하 ADeKo))가 주관하는 '2026 ADeKo어워즈'에서 문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달 27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에서 열린 'ADeKo어워즈'는 한국과 독일의 교류 및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2023년부터 매년 한독 양국의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헌신 봉사하고 있는 숨은 일꾼들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있다.
ADeKo는 예수정의 행보에 대해 "독일 유학시절 체득한 인권 감수성과 시민적 태도를 한국의 교육 현장과 무대에 이식하고, 이를 다시 세계로 확산시킨 '한독 문화 순환'의 상징적 인물"이라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예수정은 예술을 매개로 한국과 독일이 서로의 사회적 책임과 상처를 마주하도록 돕는 데 꾸준히 힘써왔다. ADeKo는 영화 '69세'를 통해 "인간 존엄"의 화두를 던지고, 연극 'GOTT'로 독일의 법·윤리 담론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단순 문화 소개를 넘어 사회적 대화를 확장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에 예수정은 "훌륭한 분들께서 주신 귀한 상을 받게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 직업은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때로 그 답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부조리함 앞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독일의 문학과 철학, 음악이 내게 큰 위로가 돼줬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난 분들과 앞으로는 얼굴을 맞대고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며 더 든든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수정은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삶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연기로 관객과 만나왔다. 인물의 내면을 과장 없이 설득력 있게 쌓아 올리는 균형감, 그리고 작품이 던지는 질문을 끝까지 견인하는 집중력은 예수정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배우로서의 성취를 넘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세계와 호흡해온 꾸준한 행보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예수정은 연극 'GOTT'로 7일부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김태용♥' 탕웨이, 둘째 임신 직접 발표..."전혀 예상 못 했다" -
진태현, '이숙캠' 강제 하차 논란 속 심경…"모든 것은 다 내가 선택한 책임" -
박정수, ♥정을영PD 위해 '압구정 건물' 지어줬는데.."일 안하고 술만" 폭로 -
어도어, 다니엘母까지 타깃 '20억 건물' 가압류...민희진과 함께 법원 인용 -
강미나 "아이오아이 재결합 불참, 최선의 선택…멤버들 늘 응원" -
'왕사남' 밤티 호랑이, 이제 못 본다…CG '성형수술' 마치고 안방 상륙 -
변우석, 비 맞는 아이유에 ‘손우산’..“카메라 앞에서만?” 돌직구 -
서인영 "첫 결혼 소파만 2500만 원, 내돈내산…지금은 명품도 다 처분"
- 1."도영이 대한민국 최곤데" 아차 했다, 왜 최대 위기에 '1군 고작 9G' 영건 투입했나[창원 현장]
- 2."혹사라고? 영현이는 쉬면 '볼볼볼'이에요"…이강철 감독의 항변→"김재윤과는 달라, 쉬면 불안해지는 스타일"
- 3."북한 여자축구는 세계적 모델, 亞대륙 탁월함의 등불" AFC회장→北축구협회장에 폭풍찬사... 내고향女축구단, 5월 '아챔 준결승' 캐슬파크 올까
- 4."야구, 참 생각대로 안되네"…'염갈량' 기대했던 '유영찬·고우석' 퍼펙트 카드→부상 악재로 '스톱'
- 5.'스넬 뒤에서 더 빛났다' 다저스 유망주 4이닝 5K, 13이닝 2볼넷 '괴물 제구' WHIP 0.69. 싱글A 수준 넘어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