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는 미국과 일본이라는 압도적 강팀이 존재한다. 그 밑으로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베네수엘라, 그리고 멕시코가 있다.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이지만, 저마다의 약점은 분명히 있다. 이를 공략한다면 한국팀이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팬사이디드는 6일(한국시각) '7경기짜리 토너먼트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전력상으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은 다섯 팀뿐'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이 팀들의 로스터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우승 후보들조차도 치명적인 약점 하나쯤은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조별리그가 끝난 뒤 선발투수진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현존 세계 최고의 투수인 타릭 스쿠발과 폴 스킨스를 보유한 미국이다. 로건 웹과 놀란 맥린도 있다. 위협적인 투수진이지만, 스쿠발은 조별리그 단 한 경기만 선발 등판한다. 토너먼트에서 스킨스, 웹, 맥클린이 선발을 맡게 된다는 의미다. 이 세 명의 조합은 지금까지 미국의 WBC 역사상 가장 훌륭한 조합이다. 타선까지 막강한 미국이기에 유일한 약점은 스쿠발의 이탈뿐이다.
일본의 약점은 수비다. 일본은 스즈키 세이야를 중견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스즈키는 지명타자나 코너 외야가 어울리는 선수다. 요시다 마사타카 역시 지명타자에 적합한데 좌익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두 오타니 쇼헤이를 지명타자로 두기 위한 결정이다. 이로 인해 외야 수비는 불안해 보이며, 내야를 맡는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수비력 역시 의문스럽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선발 투수가 문제다. 강력한 타선과 불펜과 비교하면 선발 투수의 역량이 아쉽다는 평가다. 베네수엘라는 투수진 전체가 약점으로 평가된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지만, 투수진의 역량은 아쉽다. 멕시코는 타선 문제를 지적받았다. 장타력 면에서 주요 팀들보다 뒤처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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