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화재 현장에서 반려 고양이 덕분에 목숨을 건진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오레건주 틸라묵에 사는 도널드 반워머씨(56)는 지난 2월 21일(현지시각) 밤 잠을 자던 중 반려묘 '프레드'가 얼굴 위로 뛰어올라 발로 치며 깨웠다.
그는 "프레드가 미친 듯이 날 깨웠다. 그제야 연기 냄새를 맡고 상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가득 찬 연기와 무너지는 천장 속에서 그는 간신히 탈출했다. 당시 그의 딸(9)과 여자친구(56)는 집에 없었다.
밖으로 나온 그는 프레드가 품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머리를 다쳐 쓰러졌고, 소방관들이 그를 제지했다. 화재가 진압된 후 프레드는 현관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반워머씨는 "프레드가 탈출할 수 있었는데 나를 구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소방당국은 과열된 제습기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미한 화상을 입었지만 병원 치료를 거부한 반워머씨는 "집과 물건은 다시 만들 수 있지만, 프레드는 다시 돌아올 수 없다"며 상실감을 나타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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